숙소→야스쿠니 신사(유슈칸)→긴자 마네켄→포켓몬센터→도쿄타워→오다이바→숙소
뭐 그냥 예상한 맛이다..
그네들의 기준으로는 전쟁 영웅(우리들 기준으로 A급 전범)들이 모셔져 있는 곳.
일본 신임 총리로 유력한 '후쿠다'는 이 곳을 참배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와 이름이 비슷한 '후쿠다' 감독의 건X SEED 재탕과 같이 당선되면
기존의 입장을 접고 전임 총리들을 뒤따라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해본다.
Y군이 전쟁광이라 K군과 나는 좀 애먹었다.
3시간 정도를 소비하고 나서야 길을 나서는데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긴자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지하도를 따라서 출구를 찾으니 바로 보이던 마네켄.
역시 맛이 엄청 좋았다.
종업원 누나(?)는 스마일 처리 하지 않았다~
어쨌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포켓몬스터에 광적이 아니라서 지르지는 않았고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어떤 분이 포스팅하신 음료수 자판기는 치운 모양인지 발견하지 못했다.
요시노야에 들려서 규야끼니쿠동을 시켜먹었다.
약간 달긴 했지만 그래도 이치란처럼 혼자와서 먹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소박한 여행자의 신분으로 특별전망대까지는 바라지 않고 대전망대에 올랐다.
별로 아찔한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만약 사고라도 나면 어쩔까 싶었다.
그리고 오다이바에 가기 위해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탔다.
부록편에 실수를 한 점이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_-;;
늦게 타는 바람에 앞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유리카모메는 무인 자동으로 운영하는 (자기부상?)열차이다.
나도 찍히긴 했는데 얼굴 꼴이 말이 아니라서 넘어가도록 하자. (퍽)
오른쪽에 '올림픽을 도쿄에 2016년!' 이라고 적혀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공식 승인을 마쳤다고 한다. 중국은 백두산을 내건다고 하는데 과연..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이번 겨울 코미케를 보러 이 곳으로 다시 올 지도 모르겠다.
본래 전망대에서 야경을 찍기로 했으나 시간도 어중간했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스튜디오 견학만 하고 나왔다 -_-;;
그리고 다리를 건너 있는 아쿠아시티 6층의 오코노미야끼집 風月를 찾았다.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작은 것과 각자 마실것을 시켰다.
이 음식에도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냥 귀중한 체험 하나 했다고 생각한다.
널린게 포스팅이니 선명한 사진이 보고싶다면 검색하도록!
시간이 남아서 우리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을 찾기로 하였다.
야경은 이걸로 대신하는건가 -_-;;
배경이 좋은 사진을 엄선 -_-;;
해변공원에 야경보러 오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지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바닷가 근처에 한 커플이 염장질을 하는 것을 발견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어두워서 실패.
발길을 돌려서 숙소로 돌아와 다음 날에 대비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어쨌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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