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아사쿠사→우에노→아키하바라→숙소
흐린 날씨 속에 태풍의 우려를 안고 아사쿠사로 향했다.
도착해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사진 촬영에는 무리가 없었다.
안에는 나카미세 거리가 펼쳐져서 관광객들이 오미야게를 많이 사간다.
결과는 부록편에 잘 소개되어 있다.
본당 구경을 마치고 이곳에서 향을 쐬어 보았다.
외국인들은 사진 찍기 바쁘고 오른쪽에 절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리고 약간 걸어가보니 아사쿠사 신사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메론빵 집을 발견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인지 아쉽게도 못먹었다.
뭐 어쨌든 맛있게 먹었고..
다음 목적지인 우에노로 향한다.
중앙에 분수대가 있는데 그건 나중에.
어제는 유슈칸에서 시간을 많이 빼앗겼기 때문에 우리가 압력을 넣었다.
우리나라의 것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은 것이다.
K군이 여기서 후리카케를 찾으려고 했는데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계속 내려가다가 타케야 근처의 회전초밥집을 찾으러 해멨다.
그래서 타케야의 대각선 방향에 있는 오오에도大江戸를 발견했다.
그런데 내가 유일하게 먹은 빨간접시다. 은접시 다음으로 비쌈.
저건 생문어초밥인데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계란초밥!! 강력추천한다.
어쨌든 은접시 아홉, 빨간접시 하나를 해치웠다.
맛있게 먹고 쥬오도리쪽으로 꺾어서 계속 내려가다보니 드디어 아키하바라가 보였다.
태풍의 우려와 눈의 즐거움이 중첩을 이루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여섯번째 날에는 제대로 찍어 두었다.
아키하바라의 여러 곳을 둘러본 후 우리는 큐슈쟝가라라멘을 찾았다.
이치란에서 먹었던 고기, 갈비찜 느낌 나는 고기, 계란 삶은 것, 명란젓 등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초밥을 먹은 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국물은 남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러 곳을 더 둘러본 뒤에 빨리 숙소로 피신(?)하였다.
잠잠할 때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걸 볼 때 Y군은 이미 잠이 들었고 K군과 나만 시청한 뒤에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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