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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세 달 만에 다시 가게 된 일본이다.
이번에는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많이 해 보게 되었다.
첫번째 날에 둘러 본 곳들은 아래와 같다.

1) 애니메이션 럭키☆스타 실제 배경
: 사이타마현 와시노미야 신사, 토부 이세사키선 카스카베역, 카스카베 쿄에이 고등학교
2) 아키하바라

오전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5시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5시 30분에 포항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해공항행 6시 50분 버스를 타고 갔다.
포항에서 경주 경유로 출발하는 것은 7시 10분, 8시 10분 두 대밖에 없으니 참고하기를.


화질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김해공항행 버스가 출발하기 전 찍은 사진.


50분 좀 넘게 달려서 드디어 예전 국제선 여객청사가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는 국제선 화물청사로 쓰기 위해 한창 보수중이라고 한다.


드디어 새로운 국제선 여객청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이렇게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2층에 바로 내려주니 편하다.

도착하자 마자 대한항공 카운터로 가서 바로 보딩패스를 받고는 3층의 식당으로 향했다.
그 식당의 이름은 나중에 나오니 참고하도록 하자~


내가 받은 보딩패스.
맨 앞 비상구 자리는 아니라지만 그 다음 열의 복도쪽이라서 자리가 좋다.


아침을 먹고 나오지 않아 내가 먹은 해물순두부찌개.
맛있게 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김해국제공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일단 1층의 오른쪽 부분.
화질이 좋지 않지만 왼쪽은 우편물 취급소, 오른쪽은 세관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카페, 편의점, 시중은행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에 국제선 도착 전광판과 앞의 분수대.


이른 시간인데도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베트남 항공(대한항공 코드셰어)의 비행기인데 무려 40분 연착.
그리고 세 번째 줄의 출발지... 뭔가 오타같지 않은가? 좀 이따가 그 실체가 드러난다.


여긴 1층 오른쪽에 위치한 지방은행과 음식점이다.


이번엔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오른쪽에 간단한 음식 판매점, 약국, 시중은행이 위치해 있다.


짤려서 보이지 않아 다시 찍었는데 이런 서점도 있다.


그리고 왼쪽으로 오면서 각 항공사들의 체크인 카운터를 찍었다.
여긴 노스웨스트 카운터.
도쿄 경유 호놀룰루 노선을 운항하는데 호놀룰루까지 가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도쿄까지만 갈 경우 항공사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여러 사람들의 피해 사례가 적힌 글을 봤기 때문에... 괜히 노스'워스트' 라고 하겠는가;)


이건 아까 그 40분 늦게 도착한 베트남 항공의 카운터.
글쎄.. 이 항공사는 잘 모르겠다.


부산-(인천 경유)뮌헨 노선을 만든 루프트한자의 카운터.
한국 노선을 증설시킨 아주 주목할 만한 항공사이다. 서비스도 수준급이라고 알고 있다.


여긴 아시아나항공의 카운터.


여긴 대한항공 카운터이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스케쥴(2007. 12. 17 현재) 발췌>

나고야 노선만 빼고 거의 10분 간격으로 붙여놓았으니 사람들이 많은 건 당연한거다.


여기는 맨 왼쪽에 있는 출입국 민원실과 병무신고 사무소이다.
남자분들... 2007년 1월 1일부터 24세 이하는 국외여행허가 없이 국외여행이 가능하단다.
단, 24세인 사람이 25세가 되는 해까지 여행을 하고자 할 때에는 신청을 하면 되고
25세 이상은 반드시 신고를 하고 출국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참고.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 한산하기만 한 일본항공(JAL)의 카운터.


그리고 구석을 보니 지방은행과 상점, 음식점이 있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와 사진을 찍었다.
이곳은 이름만 봐도 다 아는 곳.


3층에서 바라본 JAL 발권 카운터.
역시나 업무 시간이 되지 않아 한산하다.


이곳은 3층의 한식당 풍경마루라는 곳이다.
예전 CJ 사랑채와 맞먹는 압박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3층에서 바라본 대한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의 발권 카운터.


3층에서 바라본 LG텔레콤 로밍 카운터.
나도 신청할 수는 있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아예 휴대폰을 들고오지 않은 관계로...


SK텔레콤과 KTF의 로밍 카운터도 있다.


왼쪽부터 루프트한자, 에어차이나, 아시아나항공의 발권 카운터이다.


그리고 스튜던트 누나들이 어디론가 들어가는걸 목격했다.


그곳은 내가 아침을 먹은 GRAND DELIA라는 곳.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영수증을 받고 주문번호가 뜨면
직접 가서 음식을 가져와야 되는 셀프 서비스이다.
물론 다 먹고 식기도 지정된 곳에 갔다놓아야 하고.
그래도 가난한 여행자들에게 이만한 곳은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여행사의 공간.


2층 중앙에 있는 출국 수속장 입구이다.
연말이라고 여전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우려먹기라도 하는 듯.


드디어 맨 밑줄에 수속 표시가 떴다.
기다리기도 뭐해서 바로 들어가서 수속을 해 버렸다.


면세점의 모습이다.
편의점 등의 다른 시설도 있는데 귀찮아서 찍지 않았다.
대신 아까 말한 오타의 실체를 밝히겠다.


응? 뮌헨도 아니고 헨? 어디 붙어있는 도시?
어쨌든 비행기에 탑승했고 옆에는 유학가는 여학생이...
입국카드하고 세관신고서 어떻게 적을 지 몰라서 당황하더라.
하긴 나도 유학을 위해 간다면 당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갑자기 결정된 유학이라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차분히 준비해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여지없이 나타나 주시는 기내식.
JAL보다는 수준이 낫다고 해야 되나 뭐라고 해야 되나...
하지만 땅콩도 없이 맥주를 받은 게 큰 실수였다.
한일노선의 경우 JAL, 전일본공수(ANA)는 오츠마미(주전부리)를 주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주지 않으므로 음료 선택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
안주도 없이 맥주를 마셔서 그날 항공기 내에서 어질어질했다.

도착하자마자 빨리 나와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 네번째로 입국 심사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제1터미널을 쓰는데 지난번 JAL로 간 제2터미널에서는 연락 모노레일을 탔지만
이번에는 걸어서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입국 심사장으로 갈 수 있었다.
짐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짐을 찾아서 케이세이선을 타러 갔다.
숙소에 연락을 하고 알맞게 전철이 와서 그걸 타고 바로 갈 수 있었다.


출발 시간을 기다리다가 그냥(!) 찍어 본 전광판.


이것이 바로 표이다.
왼쪽 메뉴의 두번째 칸이 연락노선(타 사철)인 듯 한데 그것을 선택해서
JR을 선택하고 닛뽀리 혹은 우에노에서 자신의 목적지까지 가는 데 드는 금액을 선택하면
1000엔에 그 금액을 더해서 계산하면 저렇게 나온다.
나는 신오쿠보까지 가기 때문에 160엔이 더 들어서 합계 1160엔.
닛뽀리쪽의 개찰구를 통과할 때에는 따로 환승 개찰구가 없으므로
아무 곳으로 통과해도 상관 없다.


케이세이 전철의 내부.
이 이외에도 조금만 돈을 더 내면 스카이라이너에 탑승할 수 있다.
JR의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는 외국인에 한해 수도권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와 합쳐 판매하는 것으로 케이세이선과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일 싸게 도심까지 갈 수 있는 것은 역시 1000엔짜리 공항특급.

숙소에 가서 짐 정리를 하고 나왔더니 3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아 텐동텐야에 가서 北の幸天丼(북쪽 특산물 텐동)을 먹었다.
기간 한정 메뉴인데 나중에 신바시에 갔을 때 나머지 한정 메뉴를 시키려니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때 그 메뉴를 시키고 거기서 이걸 먹을 걸 그랬나 하고 깊이 후회했다.

어쨌든 지체할 시간이 없이 사이타마현으로 향했다.
닛뽀리까지 가서 소부선으로 갈아타고 키타센쥬까지 가서 토부 이세사키선을 타면 된다.


이것은 토부 전철의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
えきから 사이트에서 다이아를 면밀히 파악해놓아서 당황하지는 않았다.
특급을 타고 쿠키까지 간 다음 보통 열차로 갈아타서 와시노미야에 도착.
쿠키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는데 카스카베역에 사람 사고가 나서 연착이 발생했다.
그래서 아사쿠사행 특급이 회송되는 사태가 발생.
하지만 바로 다음에 내가 탈 열차는 다행히 운행해서 갈 수 있었다.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이런 것을 볼 수 있다.
저 길로 가도 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다리가 있는 길로 가기로 한다.
출구는 동쪽 출구로 나오면 된다.


역에서 정면으로 가지 말고 바로 왼쪽으로 꺾어 길이 난 곳으로 계속 가다보면...


그 다리가 있는 곳을 찍었지만...
역시 밤이라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다리 위에서 저쪽편을 찍어보았다.


드디어 도착한 와시노미야 신사.
역시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 장면을 찍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건 알아볼 수 있으려나.


입구 바로 앞에서 찍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한 손에 가방을 든(코믹마켓에 다녀온 듯한) 오타쿠들 몇몇이 발견되었다.
에마(絵馬)를 쓰고 싶었지만 밤이 되어 팔지 않는 듯 해서 걸려 있는 것들만 감상했다.








그리고 그 에마를 살펴본 오타쿠 3명도 역으로 돌아가는 줄 알고 따라갔는데
한참 가다가 그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급히 왔던 길을 돌아가서 역에 찾아갔다.


화질은 형편없지만 떠나기 전에 역을 찍어보았다.

아까 말했던 사고 때문에 역시나 10분 정도 연착이 되었지만 다행히 탈 수 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카스카베역.
밤이라서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장면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다.


사진에 나온 대로 서쪽 출구로 나오면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역에서 쿄에이 고등학교까지의 거리가 꽤 된다는 소리를 듣고 버스를 탔다.
이름은 아사히 버스. 버스는 저렇게 생겼고 2번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갈 때에는 정리권이 나오지 않고 앞쪽 전광판 맨 왼쪽에 なし 아래의 가격을 보고 내면 된다.
먼저 가보신 블로거의 글에 의하면 260엔이라고 했는데 나는 190엔이 뜨길래 그대로 냈다.
물론 편도 190엔이니 올 때에도 준비를 해 두자.
잔돈이 없어도 셀프 서비스로 바꾸는 게 가능하니 그리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고.
내릴 승강장 이름은 카스카베쿄에이마에(春日部共栄前)이다.
내려서 180도 틀어 가다보면 네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건너서 가다보면 나온다.





어두운 밤에 도착한 쿄에이 고등학교 전경과 간판.
얼마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돌아올 때에는 내렸던 승강장 건너편에서 조금 더 가다보면 승강장이 나타난다.
최종 목적지는 당연히 종점인 카스카베에키키타구치(春日部駅西口).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미리 알아놓은 곳으로 갔다.


반라이라는 라멘가게이다.


거기서 네기미소라멘과 특제 야끼교자를 먹었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 먹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열차에 오른다.


이 열차는 아사쿠사행 구간급행 열차이다.
중간에 정차하는 역은 키타센쥬역 뿐.


이렇게 선반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향한 곳은 숙소가 아니라 아키하바라.
코믹마켓 동인지가 풀렸는지 살피러 간 게 아니라
타이야끼(붕어빵), 메론빵, 캔오뎅을 먹기 위해 가 보았다.
앞의 두 개는 다 허탕을 치고 중간에 크레페집에서 블루베리 생크림
크레페를 사먹고 남은 캔오뎅을 찾기 위해 전진.


그리고 세 달 전에 찾지 못했던 바로 그 캔오뎅 자판기를 발견했다.


확대를 해 보았다.
참고로 오뎅 이외에도 옆에 라멘 등 다른 제품을 파는 자판기도 있었다.
나는 오뎅캔 하나만 사서 돌아왔다.

그리고는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대한 소개를 하겠다. JKT동경민박의 3관 1인실이다.


이곳은 주방. 좁지만 왠만한 건 다 있다.


화장실이다.
붉은색 휴지의 압박(...)이 있지만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기를.


거실이다.
반대편에는 옷장이 있고 왼쪽편의 창문을 열어보면 세탁기가 있다.
다음날 코믹마켓에 가기 위해서 새벽 2시 30분쯤에 기상하기 위해 잤지만 그 시간이 1시 30분...
별로 잠들지 못한 것이 절망의 예고였을까... 본편 두번째 날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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